인천공항, 2024년 ‘생산유발’ 123조···GDP의 4.8%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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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24년 ‘생산유발’ 123조···GDP의 4.8% 끌어냈다

이뉴스투데이 2026-05-20 09:5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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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2024년 기준 국가 경제에 미친 생산유발효과가 12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이 2024년 기준 국가 경제에 미친 생산유발효과가 12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인천공항이 2024년 기준 국가 경제에 미친 생산유발효과가 12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총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51조원, 총 취업유발효과는 약 66만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생산유발효과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 수치는 인천공항 직접연계산업과 관광연계산업의 경제효과를 합산한 결과다. 직접연계산업만 놓고 보면 생산유발효과는 약 67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26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23만명이었다.

관광연계산업을 포함한 총 부가가치유발효과는 국가 명목 GDP의 약 2% 수준이다. 총 생산유발효과는 명목 GDP의 약 4.8%에 해당한다.

인천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컸다. 관광연계산업을 포함한 총 지역 생산유발효과는 약 51조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인천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41%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9조원으로 인천 명목 GRDP의 약 16% 수준이었다. 총 취업유발효과는 약 21만명으로 분석됐다.

세부 산업별로는 항공운송 서비스, 상업시설 사업자, 관광연계산업 순으로 경제 기여도가 높았다. 항공운송 서비스 부문의 인천지역 생산유발효과는 약 31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7만7천명이었다.

공항 상업시설 부문에서는 면세점·식음시설·리테일이 높은 경제효과를 냈다. 면세점만 해도 인천지역 기준 생산유발효과 약 2조6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조4000억원을 창출했다. 이는 인천 명목 GRDP의 1.1%에 해당한다.

관광연계산업은 외국인 방한 수요 회복과 국내 소비지출 확대에 힘입어 국가경제 생산유발효과 약 39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8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33만명이었다.

이번 연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이 한국은행의 '2020 산업연관표'를 바탕으로 재구축한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Model) 및 지역간 산업연관(IRIO) 모형을 활용해 산출했다. 2025년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는 관련 통계 확정 이후 올해 하반기 중 발표된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경제효과 분석을 통해 인천공항이 본연의 항공운송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신성장사업으로 외연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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