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피디아와 업무협약으로 육안 확인 어려운 장애 선제 정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쏘카는 차량 검사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오토피디아와 '타이어 AI 판독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타이어 마모도 판독을 넘어 편마모와 못·까짐 등 이물질로 인한 펑크, 청킹(고무 뜯김) 현상까지 탐지할 수 있는 차세대 AI 판독 모델 개발에 나선다.
특히 육안 점검이나 단일 지표 판독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이상 징후를 AI로 조기에 탐지해 장애 발생 전 선제적으로 정비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쏘카는 이번 차세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카셰어링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실제 타이어 이미지 데이터와 정비 현장 판독 기준을 제공하고, 오토피디아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 판독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쏘카와 오토피디아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오토피디아의 AI 솔루션 '닥터트레드'를 활용해 쏘카 차량의 타이어 마모 상태를 관리해왔다.
그 결과 올해 1∼4월 타이어 관련 장애 발생률과 고객 불편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로 각각 22%, 20% 감소했다고 쏘카는 설명했다.
문정웅 쏘카 카셰어링고객경험본부장은 "타이어 관리는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밀한 상시 점검과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오토피디아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애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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