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의 리그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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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의 리그 제패

한스경제 2026-05-20 09:2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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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다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다 감독.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스널은 20일(한국 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7라운드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와 1-1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 번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아스널은 승점 82를 기록 중이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전 무승부에 그치면서 두 팀의 격차는 승점 4로 유지됐다. 최종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순위가 뒤바뀔 수 없게 되면서 아스널의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아스널의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우승은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연합뉴스

그 사이 EPL의 판도는 여러 차례 바뀌었다. 첼시가 강호로 떠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시 정상권을 장악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가 왕조를 구축했고, 레스터 시티는 동화 같은 우승을 일궜다. 리버풀도 정상에 오르며 명가의 저력을 보였다. 오랜 시간 우승 경쟁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이번 우승으로 털어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스페인 출신 사령탑으로는 처음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정상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아스널은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선두권을 달리다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추월당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 밀려 다시 한번 정상 문턱에서 멈췄다. 이번 시즌에도 막판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끝내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렸다. 통산 20회 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에 이어 이 부문 3위다.

번리전 승리 뒤 “내일 몇 시간 동안 본머스의 열렬한 팬이 되겠다”고 말했던 아르테타 감독은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으로부터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이라올라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의 친구이기도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

본머스는 전반 39분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엘링 홀란의 골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아스널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인근의 술집과 거리는 환호로 뒤덮였다.

아스널은 25일 0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최종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31일 1시에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시즌 더블에 도전한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7번째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 전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리그컵과 FA컵 정상에 올랐지만, EPL 우승에는 실패했다. UCL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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