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관훈클럽회에 참석한다. 다만 양자 대면이 아닌 순차 방식으로, 사실상 정견발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의 서울시장 초청 토론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 후보가 오전 9시에 먼저 토론에 나서고, 이어 정 후보가 오전 11시부터 토론회에 참석한다. 두 후보는 1시간30분에 걸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과 질문·답변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먼저 토론에 참석하는 오 후보에겐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에 관한 질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 측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해당 사건의 보고를 은폐했다고 주장한다.
정 후보는 31년 전 일으킨 음주 폭행 사건과 서울 지역 전월세난 등에 관한 질의가 예상된다. 오 후보 측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견해 차이로 다툼을 벌였다는 정 후보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조선일보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 후보 40%, 오 후보 37%를 기록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포인트) 내 격차다.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