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병도, 김영춘, 이명수,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사진=오현민 기자
6·3지선 선거운동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충남교육감 후보 4명 모두 천안·아산에서 첫 유세를 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제한적 선거운동을 펼쳐온 후보들의 발이 풀리면서 바닥 민심을 얼마나 끌어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후보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유세차, 확성장치 등을 활용한 연설·대담, 벽보·현수막 설치 등 인쇄물·시설물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4명의 충남교육감 후보는 첫 유세지로 천안을 선택했다.
먼저 이병도 후보는 천안·아산·홍성 등을 방문하며 표심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21일 오전 7시부터 출근길 교통량이 많은 천안시청 사거리를 찾아 아침 인사에 나선다. 이 후보는 유세차와 선거운동원을 동원해 천안시민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천안터미널 앞에선 선거사무원,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진행한 후 5일장이 열리는 홍성으로 이동해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턴 배방역 사거리에서 퇴근길 유세, 이후 탕정역 먹자골목 거리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천안·아산 지역 공약으로 과밀지역 캠퍼스형 분교 설립, 학교 인근 교통안전시설 확충, 원거리 통학생 등하교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명수 후보는 21일 오전 7시 본인의 선거사무소와 인접한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다. 또 국회의원 시절 본인의 지역구였던 아산시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앞서 학부모 등 유관단체와 소통을 통해 과대·과밀학교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학교 신설 및 재배치 검토, 단기적 학생 배정 방식 등의 대책을 내놨다.
이 후보 측 캠프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장날을 활용해 군집인파가 모이는 곳을 찾아다닐 것"이라며 "그동안은 혼자 단독으로 움직였다면 이제부턴 선거운동원, 유세차를 동원해 연합군으로 지지세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춘 후보는 오전 7시 천안 불당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한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우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만 나왔고 이후 일정은 차차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학 후보 역시 천안에서 유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후보 측은 "천안·아산의 인구가 많은 만큼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유세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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