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정비 생산량 현재 88대→2030년 502대 증가 전망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영종도에 대한항공의 항공정비(MRO)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산업입지심의회를 열고 대한항공의 영종 항공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사업계획을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중구 운북동 5만692㎡ 부지에 1천5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엔진·부품 정비 공장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중구 운북동 일원에서 엔진 테스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5천800억원을 투입해 올해 4분기 준공을 목표로 엔진 정비 공장도 짓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대한항공의 항공정비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엔진 정비 생산량이 현재 연간 88대에서 2030년 502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종도 운북지구에 항공 MRO 분야와 관련한 2천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대행(차장)은 "대한항공 MRO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돼 항공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도록 준공 시점까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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