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L 프리뷰] '제.한.수', 제발 한국인이면 수원FC 위민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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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L 프리뷰] '제.한.수', 제발 한국인이면 수원FC 위민 응원합시다

인터풋볼 2026-05-20 08:4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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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모든 관심은 북한 팀에 쏠려 있는데 우리가 응원해야 하는 팀은 수원FC 위민이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 팀은 멜버른 시티, 도쿄 베르디 벨레자 승리 팀과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결승에서 대결한다. 

"제발 한국인이면 ~를 응원합시다." 축구계에서 유명한 밈이다. 박지성이 뛰었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이 활약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넣고 '제한맨, 제한토'라고 밈처럼 쓰이기도 했다. 이 말을 이젠 수원FC 위민 경기에 써야 할 것 같다. 수원FC 위민은 한계와 역경을 뚫고 AWCL 4강에 올랐지만 모든 관심은 북한 팀인 내고향 여자축구단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내고향 여자축구단 방남이 확정됐을 때부터 일거수 일투족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입국부터 버스는 무엇을 타고, 어디에 머무는지가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잠깐 웃는 것과 어떤 신발을 신는지까지 조명됐다. 엄연히 국제 대회, 클럽 대항전이지만 공동 응원단을 만들어 홈에서 원정 팀을 응원하겠다는 기가 막힌 발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수원FC 위민은 지소연, 김혜리, 최유리 등 여자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박길영 감독은 2018년부터 수원FC 위민을 이끌면서 발전을 거듭했고 WK리그 팀 최초로 AWC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WK리그 팀들 중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2023시즌 AWCL 결승에 올랐는데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드 레이디스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원FC 위민은 누구도 걷지 못한 길을 걸으려고 한다.

북한 팀에 넘어간 관심을 다시 가져오려면 이기는 수밖에 없다.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원한다면 수원FC 위민에 무한한 응원이 필요하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핵심 지소연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소연은 19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잘 알고 있기에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하면서 "상대가 북한인 만큼 관심도 많다. 축구하면서 내 앞에 취재진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이다. 관심이 많은 만큼 내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각오를 다졌다.

박길영 감독도 "축구 외적인 이슈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미디어의 관심이 내고향에 많이 쏠려 있더라. 개의치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내일 공동 응원단이든, 서포터즈든 모두가 우리를 응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고 "앞마당에서 하는만큼 잘 대응할 것이다. 내고향은 우리보다 강팀이다. 그걸 생각하지 않고 수원FC 위민만의 축구를 하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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