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미래 인재 양성에 팔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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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미래 인재 양성에 팔걷다

투데이신문 2026-05-20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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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육과정 특징. [사진=아주대학교]</p>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육과정 특징. [사진=아주대학교]

【투데이신문 현은빈 기자】 아주대학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손잡고 공공·민간 협력형 과학기술정책 발굴, 글로벌 싱크탱크형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과기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³ Program)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양성에 힘쏟고 있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목표와 교육 과정도 전문가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일 아주대에 따르면 ▲선진 과학기술 이슈를 다루는 민간·공공 협력형 전문가 양성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는 글로컬 전문가 양성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은 대학원의 특징이다. 기초·심화·특화 과정으로 총 23개 과목을 운영한다. 특화 과정은 ▲정보통신정책 ▲그린환경정책 ▲첨단의료정책 등 미래 핵심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정보통신정책 과정은 최근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정책트론을 포함해 기술과 정책 간 연계성을 높였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그린환경정책 과정에는 미래에너지와 기후환경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목을 끄는 부문은 과학기술정책 분야 세계 1위 기관인 영국 서섹스대학교(University of Sussex)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와의 공동학위 프로그램이다. 입학생은 SPRU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수학한 뒤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남문주 씨는 지난해 2월 SPRU 졸업식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뒤 올해 2월 아주대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정책 교육 현장에서 실력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모집 요강 포스터. [사진=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모집 요강 포스터. [사진=아주대학교]

대학원은 영국 SPRU 교수진의 공동 강의를 비롯해 국책연구기관 채용형 인턴, 국내외 학술지 논문 게재 지원까지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아주대 전임교원(20명)과 정부·출연연·민간 전문가(30명) 등으로 총 50명 규모의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다. 교수진은 1:1 맞춤 멘토링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다. 글로벌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Cambridge University), 중국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덴마크 알보르대학교(Aalborg University), 미국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STPP) 등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재학생은 97명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민간기업 임직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중앙부처 공무원, NIPA·IITP·한국연구재단 등 32개 산하기관 연구원 등이 소속돼 있다. 여기에 올해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수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 이주연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우리 대학원은 국가 과학기술정책을 입안하는 중앙정부 및 출연 연구기관과 협력해 정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정책을 아우르는 융합적 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정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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