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원 28명, 5억원 자사주 ‘통큰 매수’…책임경영에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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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원 28명, 5억원 자사주 ‘통큰 매수’…책임경영에 힘준다

뉴스로드 2026-05-20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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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카카오 주요 임원 28명이 약 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는 19일 공시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나리 CA협의체 그룹PR담당, 안성환 경영기획 성과리더 등 임원 28명이 총 5억56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입 수량과 가격은 개별 임원별로 나뉘어 있다.

이번 매입에는 지난 5월 새로 선임된 김대년 AI서비스디자인 성과리더, 장영신 컴플라이언스운영 성과리더 등 신임 임원들도 참여했다. 신규 리더들까지 자사주 매입 대열에 합류하면서, 경영진 전반으로 책임경영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의 임원 자사주 매입은 정신아 대표의 선제적 참여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정신아 대표는 2024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각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정기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히고 실제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 성과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정 대표의 행보에 발맞춰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2024년에는 임원 9명이 총 4억5천3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28명이 7억6천8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올해 들어서도 다수 임원이 추가로 매입에 나서며, 경영진의 주주가치 연동을 강화하는 흐름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책임경영의 하나로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경영진이 주주가치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은 통상 경영진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주가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카카오가 임원들의 자발적 매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에도 경영진의 추가 매입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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