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이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1위 아스널이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의 우승 확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맨시티가 본머스를 이기지 못할 경우 아스널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우리 모두 본머스 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른 시간 맨시티가 본머스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5분 제레미 도쿠의 슈팅은 조르제 페르토비치가 막았다. 전반 14분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28분엔 로드리의 헤더가 무산됐다.
선제골은 본머스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아드리앙 트뤼페르의 크로스를 받은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0-1로 끌려간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1분 라얀 셰르키, 필 포든, 사비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8분 로드리의 오른발 슈팅이 떴다. 본머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5분 데이비드 브룩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막판 맨시티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로드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세컨드볼을 엘링 홀란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아스널이 웃었다. 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 남은 시점에서 1위 아스널의 승점은 82점, 2위 맨시티의 승점은 78점이다.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무려 22년 만에 우승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