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2025 글로벌 위치 비즈니스 분석’ 보고서에서 국제회의 해외 참가자를 씀씀이가 큰 ‘프리미엄 방문객’으로 지목했다. 영국관광청 연구 결과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회의 해외(비유럽권) 참가자의 평균 지출액은 2440달러로 국내 참가자 440달러의 5.5배를 웃돌았다. 참가비를 뺀 행사 유형별 해외 참가자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학회·협회 주최 국제회의가 1140달러, 기업회의 870달러, 전시·박람회 435달러 순이었다.
보고서는 “해외 참가자의 체류 기간이 길고 항공, 숙박 외에 관광, 쇼핑 등에 많은 돈을 쓰기 때문”이라며 “성수기나 비수기에 관계 없이 비싼 숙박비와 항공료를 지불하고 현지 식당과 서비스를 이용해 지역 상권과 경제의 계절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
프리미엄 방문객인 해외 참가자의 파급력은 체류 기간이 늘어날수록 배가됐다. 행사 전후로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해외 참가자의 1박당 지출액은 평균 2350달러로 행사 기간에만 머무르는 해외 참가자 평균치 950달러보다 2.5배가량 높았다.
해외 참가자의 관광 수요 전환율도 60%가 넘었다. 영국관광청이 1년간 국제회의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행사가 열린 국가나 도시를 여가 등의 목적으로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ICCA는 보고서에서 “행사 전후로 체류 기간을 늘리는 전략과 더불어 재방문 수요를 이어가기 위한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