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주앙 팔리냐가 ‘친정팀’ 스포르팅으로 이적이 유력해졌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8일(한국시간) “팔리냐의 스포르팅 복귀가 다소 비밀스럽게 추진되고 있지만, 협상 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2026-27시즌 스포르팅 스쿼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팔리냐는 스포르팅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를 이어주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구단은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음 시즌 스포르팅의 영입 기조 변화도 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팔리냐. 스포르팅에서 데뷔 후 풀럼에서 빅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거듭났고 뛰어난 활약 속 바이에른 뮌헨 이적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에 밀려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설 자리를 잃자, 올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는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일전 프리미어리그(PL) 경험자답게 적응기 없이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을 든든히 지탱했다.
토트넘을 향한 애정도 훌륭했다. 팀이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기,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올해 첫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는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 승리는 토트넘 팬들과 선수들에게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제부터 남은 모든 경기가 결승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것”이라며 강한 책임감과 의지를 드러내 토트넘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스포르팅행이 급부상했고 올여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스포르팅은 팔리냐를 이적 가능성이 큰 모르텐 히울만의 공백을 메울 최우선 대체자로 보고 있다. 팔리냐도 스포르팅 복귀에 열려 있다. 그는 커리어 마지막을 ‘친정팀’에서 보내고 싶어하고 가족적인 이유로 리스본 복귀 희망한다. 결국, 그의 스포르팅 복귀는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이적설 속에서도 팔리냐는 프로 의식 때문에 토트넘의 잔류 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이적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