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터블, F&B 양팔 휴머노이드 ‘제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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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터블, F&B 양팔 휴머노이드 ‘제스트’ 공개

이데일리 2026-05-19 22:4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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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푸드앤드베버리지(F&B) 로보틱스 전문기업 로보터블이 미국 외식산업 박람회에서 조리 특화 양팔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로보터블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26 미국외식산업박람회’에서 F&B 특화 양팔 휴머노이드 플랫폼 ‘제스트(Zest)’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로보터블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26 미국외식산업박람회’에서 F&B 특화 양팔 휴머노이드 플랫폼 ‘제스트’를 선보였다. (사진=로보터블)


제스트는 오픈소스 로봇팔 ‘오픈암’을 기반으로 한 조리 특화 휴머노이드 연구 플랫폼이다. 양팔 각각 8자유도 구조를 갖췄으며, 로보터블이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센서 모듈을 통합했다. 센서 모듈에는 RGB 카메라, 깊이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전자코, 고화질 마이크 등이 포함됐다.

제스트는 비전·언어·행동을 통합한 VLA 모델을 자체 원격조작 데이터로 미세조정한 뒤, 보정 레이어와 작업 오케스트레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동작한다.

이번 전시에서 제스트는 양팔로 뒤집개를 잡고 팬 위에서 양파를 볶는 동작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카메라로 장면을 인식해 도구 위치를 추정하고 파지 동작을 생성했다. 식당과 주방처럼 환경 조건이 매번 달라지는 현장에서 조리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접근이다.

로보터블은 통합 로봇 주방 플랫폼 ‘원키친’ 콘셉트 모형도 함께 전시했다. 원키친은 국·탕, 면, 튀김, 카페 등 공정별 조리 로봇을 자체 운영체제인 ‘원키친 운영체제’ 위에 통합한 시스템이다. 회사는 원키친을 실제 매출원이자 멀티모달 조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팩토리’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로보터블 관계자는 “조리는 변형되는 식재료, 후각·청각 신호, 열에 따른 물성 변화 때문에 기존 시뮬레이터만으로 학습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실제 운영 중인 주방에서 멀티모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제스트 학습으로 연결하는 폐쇄 루프가 기술적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최인현 로보터블 대표는 “제스트는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우리의 연구 시작점”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F&B 로봇 사업 위에 조리 도메인 특화 피지컬 AI를 쌓아 올린다는 회사의 방향을 미국 시장에 정직하게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진욱 로보터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범용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이 모든 작업을 풀어내기 전에 좁은 도메인에 특화된 모델이 먼저 실용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조리라는 도메인에 깊이 들어가 도구 조작, 멀티모달 인식, 작업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해 나가는 것이 제스트의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로보터블은 2020년 3월 설립된 F&B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CJ푸드빌, 빕스, 롯데, 아라마크, 세브란스병원, 커피스미스 등 국내 외식·식품제조 기업에 30건 이상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 자체 브랜드 매장 ‘바이트바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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