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1실점 호투에 20안타 대폭발…공동 1위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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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1실점 호투에 20안타 대폭발…공동 1위 도약(종합)

연합뉴스 2026-05-19 22:2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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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 쾅쾅쾅' KIA 대포 6방 쾌승…롯데 8회에 3득점 역전승

두산 최민석 7이닝 1실점 쾌투…키움 김웅빈 9회 굿바이 홈런

역투하는 삼성 원태인 역투하는 삼성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제2의 홈인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9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올해 한 경기 한 팀 최다 타이인 20안타를 몰아쳐 kt wiz를 10-2로 대파했다.

삼성과 kt는 25승 1무 17패로 1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1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안았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적시타 날리는 최형우 적시타 날리는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케일럽 보쉴리는 안타 10개를 맞고 4실점(3자책점) 해 5회를 못 넘기고 강판했다.

삼성은 3회 안타 2개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빼고 르윈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4회 kt 신인 유격수 이강민의 실책 덕에 1점을 보탠 삼성은 5회 전병우, 강민호의 2루타 2방으로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1로 앞선 7회 구자욱의 3루타 등 안타 7개로 6점을 얹어 승패를 갈랐다.

3번 최형우, 8번 강민호와 9번 류지혁이 3안타씩 터뜨리는 등 7명이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김호령 홈런 3방 괴력쇼 김호령 홈런 3방 괴력쇼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홈런 6방을 쏘아 올리며 LG 트윈스를 14-0으로 완파했다.

김호령이 4회와 7회 솔로포에 이어 8회 투런포로 홀로 대포 3방을 쐈다.

1회 2번 타자 박상준이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솔로 아치로 프로 통산 1호 홈런을 장식했다.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홈런 직후 김도영의 헬멧을 스치는 헤드샷으로 공 10개만 던지고 자동 퇴장당하면서 승패 추는 일찍 KIA 쪽으로 기울었다.

김윤식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4회 등판한 배재준이 나성범에게 좌월 투런포, 김호령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잇달아 맞았다.

6회에는 박민의 좌월 스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보태 KIA는 멀리 달아났다. 홈런으로 10점을 낸 KIA는 안타도 18개를 터뜨렸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하며 다승 공동 1위 대열에 합류했다.

잠실에서 승리 거둔 롯데 잠실에서 승리 거둔 롯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6.4.15 ksm7976@yna.co.kr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의 불펜을 무너뜨리고 6-4로 역전승했다.

한화가 1회 1사 2, 3루에서 강백호의 땅볼로 선취점을 내자 롯데는 2회 전민재의 좌월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요나탄 페라자가 3회 2-2 균형을 이루는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한화는 4회 2사 2, 3루에서 이도윤의 1루수 앞 내야 안타로 3점, 계속된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째를 얻었다.

롯데는 7회 한화 두 번째 투수 이상규를 제물로 안타 2개와 빅터 레이예스의 땅볼을 묶어 1점을 추격했다.

이어 8회 한동희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등판한 한화 임시 마무리 이민우의 2루 견제 실책을 틈타 장두성, 황성빈의 적시타 2방으로 2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8회말 무사 1, 2루 동점 찬스를 보내기 번트 실패와 병살타로 날렸다.

호투 이어가는 두산 최민석 호투 이어가는 두산 최민석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5회 말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5.7 mon@yna.co.kr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하며 시즌 4승(무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2회 NC 2루수 박민우의 실책과 오명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고 5회까지 이닝마다 1점씩을 차곡차곡 쌓아 4-0으로 앞섰다.

4-1로 앞선 6회말 김민석의 볼넷과 오명진의 우중간 2루타, 박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폭발해 7-1로 달아났다.

두산은 손아섭의 볼넷과 다즈 카메론, 양의지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더하며 승리를 예약했다.

박찬호는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했다.

승리의 영웅 김웅빈 승리의 영웅 김웅빈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홈 경기에서 9회 김웅빈의 굿바이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7-6으로 따돌렸다.

양 팀은 안타 22개(SSG 10개·키움 12개)를 터뜨리며 시작부터 난타전을 이어갔다.

SSG가 1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좌월 투런포로 앞서가자 키움은 공수교대 후 임병욱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 SSG 실책을 묶어 간단히 동점을 이뤘다.

키움은 중반까지 4-3으로 앞서다가 6회초 1사 1, 2루에서 2루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줘 4-5로 재역전 당했다.

그러나 4-6으로 끌려가던 7회말 김웅빈과 김건희의 연속 안타로 6-6, 원점으로 경기를 돌렸다.

김웅빈은 연장의 기운이 감돌던 9회말 1사 후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영웅이 됐다.

cany9900@yna.co.kr, cycle@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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