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역사 왜곡 '대군부인', 결국 작가도 사과…"고증 부족했다, 저의 불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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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역사 왜곡 '대군부인', 결국 작가도 사과…"고증 부족했다, 저의 불찰"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6-05-19 19:5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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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역사 왜곡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킨 '21세기 대군부인'의 유지원 작가가 관련 사태에 고개 숙였다. 

19일 유 작가는 '21세기 대군부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증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혹 더 큰 불편을 드리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지체되면서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조선 왕실이 굳건히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상상 아래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러나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그리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즉위식 장면에 대해 "지적받은 구류면류관과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은 조선 의례를 현대에 적용하면서 고려했어야 할 역사적 맥락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의견들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종영한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고증 오류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에 이어 주연배우 아이유 변우석, 박준화 감독이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하 '21세기 대군부인' 유지원 작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집필한 작가 유지원입니다.

'21세기 대군부인'의 고증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혹 더 큰 불편을 드리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지체되면서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합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입헌군주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조선 왕실이 굳건히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상상 아래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그리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즉위식에서 지적받은 구류면류관과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은 조선 의례를 현대에 적용하면서 고려했어야 할 역사적 맥락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 밖에도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의견들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 고민의 깊이가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지적을 마음에 새기고, 작가로서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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