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허리 상태에 대해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말 수비를 앞두고 윌 브레넌과 교체됐다.
사유는 허리 경련 때문이다.
경기 후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의 교체에 대해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차원"이라며 "내일(20일) 보다 자세한 검사 및 진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20일 애리조나조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빅리그 진출 3년 차를 맞은 이정후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올 시즌 성적은 48경기에서 타율 0.268 3홈런 17타점이다. 이날 경기에선 팀이 1-5로 뒤진 3회 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잭 갤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우전 안타를 뽑아 추격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이날 타구를 처리하다가 공에 맞고 교체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엄지손가락 타박상으로 큰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주축 선수 이정후와 아라에즈의 부상 교체를 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 중에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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