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월드컵 명단 발표 당시 골프장 방문... 일본 축구협회장 행보와 대비돼 눈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몽규, 월드컵 명단 발표 당시 골프장 방문... 일본 축구협회장 행보와 대비돼 눈길

위키트리 2026-05-19 18:07:00 신고

3줄요약
강원도의 한 골프장을 찾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언론 기자회견장이 아닌 강원도 소재의 골프장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KT 웨스트 빌딩 온마당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출전할 최종 선수 26명의 명단을 대외에 공개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뉴스1은 정 회장이 선수 명단 발표 당일 오전에 지인들과 동행해 강원도에 위치한 한 골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이와 관련해 축구 대표팀과 협회 본부를 둘러싼 여러 가지 복잡한 내부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 회장의 기자회견 참석을 내부적으로 만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매체에 "정 회장이 고의로 자리를 피한 것은 아니다. 불참은 축구 대표팀과 협회를 둘러싼 상황을 고려해 내린 내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대 축구협회 회장들이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전례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과 대표팀에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이며 이번 선수 명단 발표회의 주인공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게 언론의 시선이 집중되도록 배려한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명단 공개 당일 정 회장의 골프장 방문은 협회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개인적 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매체에 "토요일이어서 협회에서는 정 회장의 개인 일정을 알지 못했다. 오래전 잡혀 있던 지인들과의 약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명단 발표 현장을 직접 찾는 대신 조용한 장소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기자회견을 지켜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JFA 하우스에서 개최된 월드컵 일본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 현장에 참석한 행보와 대비돼 축구계 안팎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그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야마모토 마사쿠니 디렉터와 함께 향후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국 축구계의 경우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논란과 협회 행정의 불확실성을 둘러싸고 축구 팬들과 언론의 비판적 여론이 고조돼 왔다.

이러한 복잡한 정세 속에서 거듭된 우회적 소통 방식은 팬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