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락하며 710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한 채 72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38포인트(p,3.25%) 내린 7271.6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425.66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141.91까지 밀리며 7100선 붕괴 우려를 키웠다.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는 304.66p에 달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조20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5조62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52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가총액도 다시 5000조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5955조6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지난 6일 사상 처음 시총 6000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14일에는 6536조원까지 불어났지만 최근 급락세로 증가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국내 반도체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5% 넘게 밀렸다가 낙폭을 줄이며 1.96% 하락한 27만5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16% 내린 17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8.90%), SK스퀘어(-6.68%), 두산에너빌리티(-5.44%), 삼성전기(-4.27%), LG에너지솔루션(-1.96%)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6.73p(2.41%) 내린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65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3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은 2.52% 상승 마감했지만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 레인보우로보틱스(-10.72%), 코오롱티슈진(-1.66%), 삼천당제약(-2.1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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