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속 의료제품 공급망 ‘이상 無’···주사기 등 전년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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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속 의료제품 공급망 ‘이상 無’···주사기 등 전년 수준 유지

이뉴스투데이 2026-05-19 17:3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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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1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1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사기, 수액세트 등 국내 주요 의료제품 재고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 부족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는 “의료 현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열고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3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 현황 2차 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상급종합병원 28곳, 종합병원 216곳, 병원급 의료기관 7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주사기와 수액세트 등 주요 의료제품 재고량은 전년 대비 89~105% 수준을 유지했다. 복지부는 “의료 현장의 제품 수급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실시한 1차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품목별 재고율은 주사기 89%, 혈액투석제통 95%,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103%, 수액세트 104%, 카테터 104%, 멸균 포장재 105%, 수액제통 105%, 소변백 105%로 조사됐다. 대부분 품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을 보인 셈이다.

최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MRI용 헬륨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실제 의료 현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MRI 장비 가운데 약 90.3%는 헬륨 보충이 필요 없는 최신 기종이며, 헬륨 보충이 필요한 구형 MRI는 9.7%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헬륨 수입 구조 역시 당장 의료 현장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카타르산 헬륨 수입은 감소했지만 미국산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량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해당 내용은 앞서 관세청이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복지부는 MRI용 헬륨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업부와 협력해 의료기관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중동 정세에 따른 공급망 변수는 남아 있지만, 의료 필수 제품과 장비 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 부처 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보건의약단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통해 의료 현장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의료제품 수급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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