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를 이끄는 김원형(54) 감독이 마운드 핵심인 두 투수의 복귀 예정 시기를 언급했다.
두산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두산은 공동 6위(20승 1무 22패), NC는 8위(18승 1무 23패)에 올라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원형 감독은 1선발 크리스 플렉센과 마무리 투수 김택연의 부상 회복 정도가 각각 다른 점을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어깨를 다쳤던 김택연에 대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최원준과 함께 다음 주 불펜 피칭에 들어간다. 이후 김택연은 라이브 피칭, 2군 등판 거쳐서 다음 달 초 정도 1군에 올라올 것 같다. 최원준은 공백기가 길었기에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반면 역시 어깨를 다쳤던 플렉센은 아직 복귀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플렉센은 다음 달에 등판하지는 못할 것 같다. 지금도 볼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김택연과는 진행 상황이 다르다"며 "선발 투수라서 좀 더 공을 많이 던지고, 불펜 투구수도 많이 가져가야 해서 시간이 분명 걸린다. 다음 달에 2군 등판은 가능하더라도 1군 등판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 팀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내야수 박준순도 이탈했다. 다행히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는 강승호(3경기 6안타 1홈런)와 오명진(2경기 4출루)이 제 몫을 해냈다.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 공백이 크다. 그래도 중요한 건 시즌을 치르면 누구든 다칠 수 있는데, 그럴 때 대처할 수 있는 선수가 생기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오명진, 강승호가 공백을 최소화해 줘서 지난 주말 경기를 잘 넘긴 것 같다"고 돌아봤다.
다행히 두산은 이날 2년 차 선발 투수 최민석이 2군에서 휴식을 마치고 1군 복귀전을 치른다. 김원형 감독은 "어린 선수가 다치지 않고 풀타임을 뛰려면 보호 차원에서 한 차례씩 빼줘야 한다. 원래 7~10경기에서 시기를 봐서 빼려고 했다. 올스타전 전에 빼는 건 좀 더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