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원태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8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 뉴시스
[포항=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의 핵심 최원태(29)와 이승현(35·26번)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50)은 19일 포항 KT 위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삼성은 야구가 없는 18일 투수 최원태와 이승현, 외야수 김태훈(30·25번)을 퓨처스(2군)팀으로 보냈다. 세 선수 모두 부상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최원태는 오른쪽 어깨, 이승현은 오른쪽 팔꿈치, 김태훈은 오른쪽 발목과 종아리를 다쳤다. 염증으로 정도가 심각하지 않지만, 당장 경기에 출전하기 어렵다. 팀은 세 선수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19일 투수 양현(34), 최지광(28), 장찬희(19)를 콜업했다.
최원태와 이승현은 삼성 마운드의 한 축이라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 최원태는 선발투수로 올해 8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ERA) 5.53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서 승리 없이 ERA 7.36으로 흔들렸지만, 이달 치른 3경기서 2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수확해 반등했다.
삼성 이승현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18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뉴시스
이승현은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3승1패3홀드1세이브, ERA 6.32를 마크했다. 지난달 23일 대구 SSG 랜더스전서 0.2이닝 5실점 하며 ERA가 크게 치솟았지만,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 감독은 “부상자 모두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 통증이 멎은 뒤 캐치볼부터 시작해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열흘 후에 복귀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최원태가 빠진 자리에는 장찬희가 투입될 예정이다. 내일(20일) 선발투수”라고 밝혔다.
프로 1년차 장찬희가 빈 자리를 잘 채운다면, 삼성은 최원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찬희는 올해 10경기(3선발)서 3승2패, ERA 3.38로 신인답지 않은 당찬 투구를 펼치고 있다.
포항|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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