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는 연수를 바꿀 사람이 아닌 연수를 발판 삼을 사람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송 후보가)10년 만에 돌아와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이기붕 인천시장 후보, 정승연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지원을 위해 옥련시장과 인하대학교 등을 찾았다. 그는 정 후보와 함께 시장에서 상인, 시민들과 인사하며 “억울한 일을 당한 정승연을 도와 달라”며 “정승연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연수구를 전략 지역으로 설정,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특히 정 후보의 상대인 송 후보를 겨냥해 “송 후보가 골목골목을 다니며 지역을 바꿀 사람인지, 더 큰 정치적 행보를 위해 연수를 발판 삼으려는 것인지는 주민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와는 바른정당 시절부터 오랜 인연이 있다”며 “정 후보는 지역 연고와 전문성을 모두 갖춘 후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공천 잡음이 불거진 박종진 국민의힘 연수갑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해타산적으로 움직여 이 같은 선택을 한 것 자체가 박 후보의 그릇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표 분산은 국민의힘이 사표론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불합리한 공천으로 연수 주민에게 상처를 준 쪽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적반하장이고, 단일화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대장동 발언과 관련, 이 대표는 “회계사 출신이라면 그 구조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인천시장은 권력자의 코만 파 주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이재호 국민의힘 연수구청장 후보와도 함께했다. 그는 “이 후보도 연수에 필요한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며 “오늘 모습을 보면 이 후보가 정 후보 등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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