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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동언론발표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정세와 관련한 언급을 먼저 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확보를 포함한 사태 진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자가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면서 “핵심 광물을 포함한 일한 간의 공급망 협력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양국이 작성한 각서를 바탕으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안보 협력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언급도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비축 강화를 포함한 에너지 공급 강인화와 원유, 석유제품 및 LNG의 상호 융통, 스와프 거래를 포함한 일한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두 축으로 하는 협력을 시작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현재 엄중한 국제 환경을 감안해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일한, 일한미 안보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인 공조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 경제를 포함한 3개국 간의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강화하기 위해 더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했다.
북한 문제도 논의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북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며 “일한, 일한미가 긴밀히 연계해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대통령님께서 표명해 주신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 간 수시 소통 의지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외국과의 관계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자주 전화통화를 하자는 약속을 이번에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다음 일본 방문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곳으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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