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플랫폼에서 또다시 악성코드가 삽입된 게임이 발견됐다.
▲게임 스크린샷 이미지. 사진=스팀DB
해외 IT 전문 유튜버 에릭 파커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게임 ‘비욘드 더 다크(Beyond the Dark)’를 분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어두운 저택에서 탈출하는 생존 공포 게임으로 소개됐으나, 실제로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에 따르면 게임 내부 dll 파일에 악성 코드가 삽입돼 있었으며, 이용자의 MAC 주소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탐색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외부 서버와 통신해 추가 악성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기능도 발견됐다.
에릭 파커는 과거 스팀에서 발생했던 악성 게임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례 역시 암호화폐 이용자를 노린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100% 악성코드”라며 “절대 게임을 실행하지 말고, 누군가 메신저 등을 통해 플레이를 권한다면 신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상 공개 이후 밸브는 해당 게임을 스팀 스토어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팀에서 악성코드 게임이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무료 게임 ‘블록블래스터(BlockBlasters)’에 악성코드가 숨겨진 사실이 발견됐으며, 암호화폐 지갑 및 이용자 정보 탈취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전체 피해 규모는 약 15만 달러(약 2억1천만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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