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야 시장 후보, 본선 전 ‘세 결집’…민주당 ‘원팀’·국민의힘 지원 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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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시장 후보, 본선 전 ‘세 결집’…민주당 ‘원팀’·국민의힘 지원 유세 총력

경기일보 2026-05-19 17:1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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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세 결집에 나서며 본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일보 DB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세 결집에 나서며 본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일보 DB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세 결집에 나서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교통·공공의료·생활밀착형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공항 운영사 통폐합 반대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김문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의 지원 유세와 인천시당 차원의 필승대회를 여는 등 조직 결집과 지지층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와 남궁형 제물포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연수·제물포 권역 공약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인천항만공사(IPA)를 제물포구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연수구 적십자병원에 공공의료복지타운을 조성하는 것과 송도구 분구 및 송도중고차수출단지 정비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인천은 원도심 활성화 및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주요 과제”라며 “연수와 제물포를 묶어서 공약을 공개한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을 비롯해 박선원(부평을)·노종면(부평갑)·모경종(서구병) 국회의원 등은 박 후보의 ‘당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 운영사 통폐합은 민주당이 막아낼 것”이라며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이 문제를 국민의힘의 ‘의도적인 정치 쟁점화’로 지적했다. 박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은 21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옛 쉼터 앞에서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 후보는 지역의 주요 단체들과 만나 정책간담회 및 협약을 하는 등 본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21일 전까지 약 30여건의 정책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 후보는 정책 선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인천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이면서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명예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이날 동시에 인천을 찾아 모두 박 후보의 ‘대장동 모델’ 발언을 두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사장과 유 후보의 ‘정복 캠프’를 찾아 “(박 후보가) 인천을 대장동처럼 개발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너무 오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천시민이 이에 대해 같이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이날 미추홀구 석바위시장을 찾아 “(박 후보의) 인천을 대장동 복사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지금 인천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인 유정복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유 후보는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대회’에 참석해 세 과시를 이어갔다. 이날 필승대회에서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배준영 국회의원(중·강화·옹진)등 지역 안팎의 국민의힘 인사들이 참여했다.

 

유 후보는 “(박 후보의) 인천을 대장동 방식으로 개발하겠다는 발언은 시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한 태도”라며 “인천의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은 정책·조직 연대를, 국민의힘은 중앙 인사 지원 유세를 통한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며 “양당 모두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쏟고 있는 만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치열한 프레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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