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로 만드는 우리 마을… 김포 하늘빛초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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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로 만드는 우리 마을… 김포 하늘빛초 프로젝트 ‘눈길’

경기일보 2026-05-19 16:5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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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학생들이 마인크래프트로 만든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6학년 학생들이 마인크래프트로 만든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 하늘빛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사이버 블록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공공시설을 재현하고 저학년 동생들의 교과학습 자료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하늘빛초 6학년생들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간 진행한 학교자율시간 프로젝트를 이용해 운양역, 모담도서관, 조류생태공원, 김포대 등 학교 인근의 공공시설을 마인크래프트 안에 정교하게 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6학년 실과 교과와 2학년 통합교과 ‘마을’ 단원을 연결한 종단 연계 수업으로 6학년생의 결과물을 2학년생의 마을 교과 학습자료로 전달하는 학년 간 연계 수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32차시의 수업 끝에 학교 주변 지역이 가상 공간 안에 한 편의 디지털 지도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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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이 마인크래프트에 만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2학년 교실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특히 6학년생들은 마인크래프트 건축물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직접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2학년 교실을 찾아가 각 건물의 위치와 특징, 마인크래프트로 재현한 과정을 설명하는 발표 수업을 실시했다. 2학년생들은 평소 다니던 도서관과 지하철역, 경찰서 등이 게임 속에 그대로 등장하는 장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번 활동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교자율시간의 취지를 충실히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수업을 지도한 교사는 “6학년생들에게는 자신이 배운 실과 지식을 후배들을 위한 콘텐츠로 가공하는 책임감 있는 경험이, 2학년생들에게는 형·누나가 만든 친근한 자료로 마을을 배우는 즐거운 경험이 동시에 가능했다”며 “두 달간의 긴 호흡을 통해 학년 간 연계와 지역 자원 활용, 디지털 도구 활용이 하나로 묶이는 수업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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