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분기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배 성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롯데건설, 1분기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배 성장

폴리뉴스 2026-05-19 16:27:00 신고

롯데건설이 올해 1분기 뚜렷한 수익성 회복세를 나타내며 경영 체질 전환의 성과를 가시화했다. 선별 수주 원칙과 원가 관리 강화를 양축으로 삼은 내실 경영 기조가 실적 지표 전반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 연도별 부채비율 추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을 168%까지 낮추며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
롯데건설 연도별 부채비율 추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을 168%까지 낮추며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012억 원, 영업이익은 504억 원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38억 원과 비교해 약 13배에 달하는 증가 폭이며, 당기순이익도 171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4.5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인은 원가율 하락이다.

올해 1분기 원가율은 91.7%로 전년 동기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원가 급등기에 착공된 고비용 현장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데다, 현장별 수익성 관리 시스템이 안착되면서 전반적인 비용 구조가 효율화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1분기 부채비율은 168.2%로 지난해 말 186.7%보다 18.5%포인트 내려앉았다. PF 우발채무 역시 지난해 말 3조 1500억원 수준에서 2조 9700억원대로 줄어 자기자본(3조 5249억원)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재무 리스크 우려가 상당 부분 걷혔다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본 PF 전환과 일정 관리를 병행해 연말까지 우발채무를 2조원대 초반으로 압축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영업 전략 면에서는 수주 단계부터 사업성·예상 수익률·시공 리스크를 면밀히 따지는 우량사업 위주의 선별 체계를 굳혀가는 중이다. 계약 이후에도 공정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업 관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연이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 원), 성동구 금호21구역 재개발(6242억 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3967억 원) 등을 차례로 따내며 올해 누적 도시정비 수주액이 총 1조 5049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선제적 행보가 눈에 띈다. 준공 임박 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토대로 업계 최초의 자산유동화증권(ABS) 구조를 설계해 3000억 원을 확보한 것이 대표적이다.

발행된 채권이 AAA 등급을 획득하면서 회사 자체 신용등급(A0)을 웃도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발행이 자금 조달 비용 절감은 물론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재무 지표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롯데캐슬·르엘 브랜드를 앞세운 도시정비사업 경쟁력과 그룹 연계 디벨로퍼 역량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손지원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