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 예정인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18회에서 이호선 교수가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재혼한 복합 가족의 갈등과 과거의 상처에 갇혀 자립하지 못하는 자녀의 사연을 통해 진정한 치유와 가족 소통의 해법을 제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호선 교수는 우리가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상처의 형태를 짚으며,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 일상과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에게 해서는 안 될 말과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 등을 담은 현실적인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상담에는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와 ‘돌싱글즈’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슬기, 유현철 부부가 등장한다. 각자 자녀 한 명씩을 둔 채 재혼 3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양육 방식 차이와 복합가족 적응 과정에서 깊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김슬기는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두 사람이 무려 10개월 동안 대화 없이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특히 유현철이 과거의 상처와 배신의 트라우마로 이혼 소송까지 고민했다고 밝히자, 이호선 교수는 복합가족 특유의 양육관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분석하며 관계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부모 호칭 문제부터 부부 관계 회복까지 구체적인 솔루션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이어지는 상담에서는 부모의 퇴직연금에 의존해 7년간 약 1억 원의 생활비를 지원받아온 39세 무직 딸의 사연도 소개된다. 직장 내 갈등으로 반복적으로 퇴사하는 딸과, 과거 큰 수술을 겪은 자녀에게 미안함을 느껴 지원을 끊지 못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호선 교수는 모녀가 쉽게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끌어내며 문제의 핵심을 짚고, 딸의 자립과 어머니의 삶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저녁 8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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