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정부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발표한 19일 6·3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이날 익산역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대차의 새만금 9조원 투자가 일찍 완료돼 하루빨리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며 "정부는 부지 제공, 세제 지원, 규제 개선, 연구개발(R&D) 및 실증, 정주 여건 개선,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 인허가 신속 처리 등 각종 정책 지원을 담아 종합 지원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거대한 자본이 전북 땅에 실제로 녹아들어 하루라도 빨리 공장이 가동되고 도민들의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려면 지금부터 정부 주무 부처가 나서줘야 한다"며 "전북도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 성장으로 증명될 때까지 저 역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맨 앞에서 뛰겠다"고 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환영 논평을 내고 "김 총리는 현대차 투자를 반드시 성공해야 할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사례로 꼽았다"며 "정부의 관심과 의지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에서 현대차 투자는 지역에 새로운 희망과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돼야 한다는 데 절대 공감한다"며 "향후 4년간 15개 대기업 유치를 통해 (투자 유치액) 5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김 후보의 제1호 공약도 새만금의 지형을 바꿔야 한다는 소명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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