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적설이 돌고 있는 세루 기라시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공격수 기라시는 이번 시즌 결과에 대해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는 무관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DFB-포칼에서도16강 탈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도르트문트 주축 공격수 기라시의 활약도 아쉬웠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졌고 후반기엔 파비우 실바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이번 시즌 46경기 22골 4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
‘골닷컴’에 따르면 최근 기라시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최고의 순간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렇게 때문에 (최고의 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2위도 우리에게 충분하지 않다. 도르트문트에서 뛴다면 타이틀을 원한다. 우리는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서도 실패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엔 하이라이트가 많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이미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상태다. 페네르바체, 토트넘 홋스퍼, AC 밀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네르바체가 기라시와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페네르바체 회장 사아데틴 사란은 최근 기라시와 직접 만남을 가졌다. 이미 기본 합의가 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기라시는 기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스타드 라발루아, 릴, 쾰른, 렌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 이후였다. 그는 2023-24시즌 30경기 3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가 기라시 영입에 나섰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부상이 발견되는 등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으나 결국 기라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45경기 34골 6도움을 기록했다. 기라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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