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대출, 비은행 주택관련대출 늘며 증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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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대출, 비은행 주택관련대출 늘며 증가폭 확대

투데이코리아 2026-05-19 15:2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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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영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 이혜영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1분기 예금기관의 주택관련대출 증가폭은 줄었으나 비은행권에서는 더 커지며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의 ‘2026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이에 가계신용 증가폭은 전 분기(14조300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가계신용은 일반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으로, 이 중 ‘가계대출’이 일반가계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판매신용’은 재화의 판매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신용)거래를 뜻한다.

먼저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액 등이 늘어나며 증가폭이 전 분기 보다 확대된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주택관련대출이 기타금융기관(공적금융기관·기타금융중개회사 등)에서 정책 대출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되며 8조1000억원 늘었다. 이에 전 분기(7조2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

기타대출은 증권사 신용공여액 등을 중심으로 4조8000억원 늘어 이 역시 전 분기(4조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컸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전 분기 대비 2000억원 줄어 12개분기 만에 감소전환했다. 주택관련대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이 감소 전환한 데 기인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상호금융·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주택관련대출이 늘며 증가폭이 확대된 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금융기관(보험회사·연금기금·여신 전문회사·공적금융기관·기타금융중개회사 등)은 5조원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관련대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비은행 주택관련대출 증가에 대해 “금융당국 관리 강화 조치 시행 전 대출 수요가 반영됐다”며 “다만 금융당국에서 상호금융권 가계대출 확대 자제를 요청했었고 이에 2~3월 중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등에서 모집인을 통한 가계 대출 접수 중단, 집단 대출 중단 시행을 발표했기에 향후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가 계속되고 있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택담보대출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전 매물 출회로 약간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 확대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이용규모 확대 등에 전 분기 대비 1조1000억원 늘었으나 증가폭은 줄었다.

이 팀장은 “판매신용은 4분기가 연말 카드 이용이 많아 증가하고 1분기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이 있다”면서도 “다만 최근 1분기가 계속 빠진 것과 달리 올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가 좋아진 것들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이번 통계에서부터 예금은행 전세자금대출 항목을 추가 공표한다.

기존 통계에서 전세자금대출은 가계신용통계에서 가계대출에 이미 포함돼 있었으나 별도 항목으로 공표되지는 않았다.

포괄 범위는 용도상 임차인의 임차보증금 지급 등을 위한 대출을 모두 포함하며 대상이 주택법상 주택 여부와 무관해 비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대한 전세자금대출도 포함된다.

한은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과 실수요자의 필요 등으로 전세자금대출이 2015년 이후 빠르게 늘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있어 전세자금대출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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