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로아티아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핵심 미드필더 모드리치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모드리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지난 4월 있었던 이탈리아 세리에 A 34라운드 유벤투스와 경기 도중 헤더 경합 과정에서 안면에 큰 충격을 입었다. 그는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광대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AC 밀란은 “복합 골절이 있었고 수술은 완벽하게 끝났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모드리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도 유로 2024에서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소식통은 모드리치가 6~8주 정도 이탈할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향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엔 마스크를 착용한 채라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모드리치는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고 있다. 상태가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어쩌면 휴식이 모드리치에게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드리치의 상태를 지켜볼 거다. 하지만 난 그를 의심하지 않는다. 좋은 컨디션일 것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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