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금융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카드업계 역시 미래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중심으로 한 결제 혁신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NH농협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디지털 자산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자산을 카드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종섭 교수가 연사로 나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무엇이 성공을 가르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카드업권에 미칠 영향과 도입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CBDC와 예금토큰, 스테이블코인이 결합된 새로운 결제 생태계가 금융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연에는 이정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및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카드 결제 프로세스와 디지털 자산의 접목 방안, 미래 결제 시장 주도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정환 사장은 "전통적인 카드 비즈니스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카드사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결제 인프라 경쟁 구도가 한층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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