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학생선수단 볼링팀. 왼쪽부터 이강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유동아·이규빈·정예솔·김동욱·염보미·장동훈·안서연·백하은 선수,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장애학생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28개의 메달을 휩쓸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최다 금메달 기록까지 새로 쓰며 지역 장애 학생들의 스포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시 장애학생선수단이 12~15일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23개 메달)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선수 51명과 지도자, 임원, 보호자 등 총 147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단은 육상, 수영, 볼링,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조정, 탁구, 슐런, e스포츠 등 9개 종목에 출전했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이진혁 학생이 남중부 100m와 200m, 윤태영 학생이 여고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또 최영준 학생은 남고부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 박소은 학생은 여고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배예일 학생이 남중부 배영 50m와 자유형 200m에서 우승했고, 볼링에서는 정예솔 학생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유동아·이규빈 학생이 남자 2인조, 안서연·정예솔 학생이 여자 2인조 경기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세종시 선수단은 육상, 수영, 볼링, 배드민턴 종목에서 은메달 9개를, 육상·수영·볼링·배드민턴·탁구·디스크골프·조정 종목에서 동메달 7개를 추가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에 매진해왔다.
경기장을 찾은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든 선수가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 학부모들의 헌신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세종시 장애학생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대회 해단식에서 시상식과 포상식을 열어 입상 선수와 참가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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