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7·LA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해냈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1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멀티히트 포함 3출루를 해낸 김혜성은 타율은 종전 0.274에서 0.278, 출루율은 0.340에서 0.349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는 MLB 데뷔 뒤 첫 상대하는 마이클 킹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체인지업에 헛스윙했다. 하지만 다저가 0-1으로 지고 있었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킹이 구사한 가운데 스위퍼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27호 안타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후속 타자 오타니 쇼헤이도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 0-1로 내준 리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김혜성은 0-1 스코어가 이어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 제이슨 아담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앞선 6회처럼 오타니가 안타를 치며 다시 기회를 만들었지만, 베츠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회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샌디에이고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고, 0-1에서 9회 초 상대한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프레디 프리먼과 카일 터커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동점을 노렸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패했다.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송성문은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지만, 타석은 소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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