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진통…중노위원장 "합의가능성 일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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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진통…중노위원장 "합의가능성 일부 있다"

연합뉴스 2026-05-19 15: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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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한두 가지 쟁점 정리 안 돼"

2차 사후조정 회의 참석하는 박수근 중노위원장 2차 사후조정 회의 참석하는 박수근 중노위원장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에 들어가고 있다. 2026.5.19 [공동취재] utzza@yna.co.kr

(세종=연합뉴스) 옥성구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19일 진행 중인 가운데, 조정을 이끄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위원장이 노사의 합의 가능성을 직접 거론했다.

박수근 위원장은 이날 점심 휴게시간 후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노사 조정이 아닌 합의 가능성을 묻자 "(합의가) 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한두 가지 쟁점이 정리가 안 되고, 안 좁혀지고 있다"면서 "(노사가) 양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사 양측은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 폐지를 두고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오후에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파업 전 마지막 협상 기회로 여겨지는 이날 회의에서는 이전보다 비교적 긍정적 기류가 내비치고 있다.

박 위원장 발언대로면 중노위의 조정안 제시 전에 노사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후조정에서는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노위가 각자 대안을 절충한 조정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노사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거부하면 협상은 결렬되고, 이는 파업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전날부터 시작된 2차 사후조정은 이날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7시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논의가 길어지면 회의 종료 시각이 더 늦어질 수 있고, 총파업 바로 전날인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노조 측이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은 오는 21일로 이틀 뒤다.

오후 협상장 들어가는 최승호 노조위원장 오후 협상장 들어가는 최승호 노조위원장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총파업 예고 시점을 이틀 앞둔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2일차 오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5.19 [공동취재] utzza@yna.co.kr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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