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전소미 / 사진=KBS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김세정과의 관계를 둘러싼 오랜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전소미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 성격의 예능 출연을 통해 데뷔 당시 김세정과 실제로 어색한 사이였음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밝혀진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는 당시 치열했던 서바이벌 환경이 어린 연습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1위 경쟁이 남긴 서먹한 관계의 진실
전소미 / 사진=KBS
전소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실제로 세정 언니랑 조금 어색했다"고 고백하며 운을 뗐습니다. 2016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1위와 2위를 다투던 두 사람은 프로그램 내내 경쟁 구도로 비춰졌습니다. 전소미는 당시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김세정을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전소미는 "어느 순간부터 1위 경쟁 구도가 되면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며, 치열하게 다투던 상대와 갑자기 한 팀이 되어 사이좋게 지내야 했던 상황이 당혹스러웠음을 전했습니다. 전소미의 이러한 발언은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었던 김세정과의 불화설이 단순한 루머만은 아니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최유정이 고백한 데뷔 확정 순간의 압박감
김세정 / 사진=KBS
함께 자리에 모인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데뷔조 11인이 결정되던 파이널 생방송 당시의 복잡했던 감정도 공유했습니다. 최유정은 "우리는 합격의 기쁨보다 탈락한 연습생들에 대한 미안함이 더 컸다"며 당시의 무거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최유정은 자신이 4등으로 호명되던 순간, 이미 포기하고 있었기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최유정은 객석에서 어머니의 얼굴을 발견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 엄마 얼굴이 딱 보였는데, 그때부터는 고개를 못 들겠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전소미 역시 "그때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극적인 환경이었다"며 설명할 수 없는 간절함과 압박감이 공존했던 당시의 소름 돋는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10주년 맞이한 아이오아이의 새로운 시작
김세정 전소미 / 사진=KBS
전소미와 김세정의 어색했던 과거 고백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세정 언니랑 어색했다는 말이 진짜였구나", "진짜 이 정도였어? 당시 경쟁이 얼마나 심했으면 그랬을까", "고개도 못 들겠더라던 최유정의 말에 같이 울컥했다", "인간이 느끼는 극적 환경이라는 표현이 너무 와닿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진통을 뒤로하고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단단해진 우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전소미는 김세정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은 너무나 편안한 사이"라며 시간이 해결해 준 관계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청하와 연정 등 다른 멤버들 또한 당시의 극한 상황이 서로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오아이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아이오아이 : 루프(I.O.I : LOOP)'를 전격 발표합니다. 과거의 서먹함을 털어내고 진정한 하나가 된 멤버들이 10년 만에 들려줄 새로운 음악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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