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정상회담이 열리는 안동 시내의 한 호텔 입구에 서서 다카이치 총리의 차량을 기다렸다.
곧이어 도착한 검은색 차량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내리자, 이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치고 다카이치 총리와 악수했다.
공식 정상회담만 세 번째인 두 정상은 친근함을 표시하듯 손을 잡고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시골 소도시까지 오느라 너무 고생하셨다.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카이치 총리를 환영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차량에 앞서 행진한 취타대와 전통 의장대를 가리키며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이 대통령에게 활짝 웃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회담장으로 들어서기에 앞서 취타대와 취재진 쪽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정장 재킷과 유사한 톤의 하늘색 넥타이를 맸다.
청와대 관계자는 “셔틀 외교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친근한 느낌을 주는 넥타이를 선택했으며 존중과 신뢰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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