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도의원 후보 “주거지 인접 데이터 센터 입지 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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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도의원 후보 “주거지 인접 데이터 센터 입지 규제 추진”

경기일보 2026-05-19 14:1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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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현석 경기도의원 후보가 19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난립을 막기 위한 규제공약을 발표하면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현석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김현석 경기도의원 후보가 19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난립을 막기 위한 규제공약을 발표하면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현석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김현석 경기도의원 후보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난립을 막기 위한 규제 추진을 5호 공약으로 내걸며 “시민 생활환경을 희생시키는 무분별한 개발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일 발표한 공약문에서 최근 과천 주암지구 ‘디에이치 아델스타’ 인근 데이터센터 추진 논란과 관련해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별 사업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과천의 도시 방향과 생활권 기준 전반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일반 업무시설과 달리 대규모 전력 및 냉각설비가 24시간 가동되는 특수시설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소음과 열배출, 비상발전설비 운영, 전력 인프라 부담 등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요소들에 대해 보다 엄격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경마공원 이전 및 9,800세대 공급 계획과 함께 거론되는 ‘AI 테크노밸리’ 구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AI 산업과 미래산업 육성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국내 여러 사례를 보면 AI 클러스터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시설로 결합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과천 지역의 인구·개발 정책과 관련해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2020년 문재인 정부의 청사 유휴지 4천세대 공급 추진에 이어,올해는 이재명 정부의 경마공원 이전 및 9천800가구 공급계획까지 추진되고 있다”며 “과천은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서울의 부담을 대신 떠안는 희생 도시처럼 취급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과천은 과밀학급과 교통 혼잡, 생활SOC 부족, 통학 안전 문제 등 시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며 “여기에 경마공원 이전과 AI 특구 개발까지 결합될 경우 과천 전체의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경기도 차원의 ‘주거지 인접 데이터센터 관리기준’ 마련 추진 ▲도시계획 및 건축 심의 강화 ▲데이터센터 환경영향 정보공개 확대 ▲주민 의견 반영 절차 제도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대상 제도 개선 촉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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