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건설기계 사업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18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무인 물류 및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물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해 ‘지능형 물류 실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무인자율화 산업차량(지게차) , 물류 현장 관제 솔루션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이기종 이동체 통합 관제 및 작업 최적화, 운송 관리 등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장비-플랫폼-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 환경에서 공정별 데이터 단절로 인해 발생했던 운영 비효율 및 작업 지연 등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며, 운송 차량의 하역부터 도크, 창고 내부 적치까지 물류 전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공동 시연 행사와 기술검증(PoC)을 추진해 실제 물류 현장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규모는 매년 15% 이상의 고성장을 통해 2035년 약 48억 달러(약 7조1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송희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의 자동화를 앞당기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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