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소재 착한주유소인 '대원 셀프주유소'를 찾아 착한주유소에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착한 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유가 안정 기여에 따라 선정한 주유소이다. 현재까지 4차례 착한주유소를 선정한 가운데 총 334개가 선정됐다. 착한주유소는 전국 평균가격 대비 리터당 약 14~15원 정도 낮게 팔고 있으며 2회 이상 선정된 24개소 주유소는 리터당 19원~21원 가량 낮다.
정부는 이러한 일선 주유소들의 가격 안정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착한 주유소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석유공사 오피넷에 별도 착한 주유소 배너를 개설한 가운데 티맵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누적 5회 선정될 경우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해 온·오프라인 전용 마크 부여, 정부 포상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3월 0.6%포인트, 4월 1.2%포인트 수준의 완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 장관은 "착한 주유소를 비롯한 많은 주유소 업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중동전쟁이 종결되고 모든 시장 경제가 정상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오는 21일 6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결정한다. 산업부는 지난 3월 13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적용 대상은 정유사의 주유소 등 공급가로 당시 1차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 등으로 설정됐다.
이후 지난 3월 27일 0시부터 시행된 2차 최고가격을 결정하면서 보통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등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후 2주 간격으로 시행된 3~5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은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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