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발탁한 이유를 공개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테우스 쿠냐, 브루노 기마랑이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등 브라질 핵심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눈길이 쏠리는 네이마르의 극적 승선이다. 네이마르는 한때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았으나,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 A매치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고향팀 산투스로 향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멀어졌다.
브라질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명단 발표 후 네이마르가 발탁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이마르가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당장 100%인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네이마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1994 FIFA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 우승을 경험한 하이도 “네이마르는 최고의 폼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스피드도 줄었다. 물론 여전히 좋은 패스를 하고 스타이긴 하지만 지금은 필요한 수준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좋아졌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거다. 그는 메이저 대회 경험이 있다. 그룹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6명의 선수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브라질의 경쟁 수준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우리와 함께했던 몇몇 선수들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이 명단이 수준 높은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뛰어난 집단 정신력, 태도, 집중력을 갖추고 있다. 완벽한 명단은 아니라는 걸 안다. 하지만 완벽한 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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