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편 영화 ‘라파엘’, 칸 마르셰 뒤 필름서 첫 공개… 한국형 AI 영화 가능성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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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편 영화 ‘라파엘’, 칸 마르셰 뒤 필름서 첫 공개… 한국형 AI 영화 가능성 시험대

스타트업엔 2026-05-19 13:2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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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AI스튜디오의 양익준 감독이 칸 마르셰 뒤 필름 Kling AI 공식 세션에서 AI 장편 영화 ‘라파엘’을 소개하고 있다
마테오AI스튜디오의 양익준 감독이 칸 마르셰 뒤 필름 Kling AI 공식 세션에서 AI 장편 영화 ‘라파엘’을 소개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영화 산업의 제작 방식까지 바꾸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작사가 만든 AI 장편 영화가 세계 최대 영화 비즈니스 시장 가운데 하나인 칸 마르셰 뒤 필름(Marché du Film) 무대에 올랐다. 단편 실험 수준을 넘어 장편 서사 영화 제작 가능성을 시험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마테오AI스튜디오는 현지 시각 18일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Kling AI 공식 컨퍼런스 세션 ‘From Creative Possibility to Production Reality: Kling AI in Cinematic Workflows’에서 AI 장편 영화 ‘라파엘(Raphael)’의 주요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Marché du Film은 매년 칸 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글로벌 영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콘텐츠 투자와 제작, 배급 계약은 물론 차세대 영상 기술과 제작 방식이 논의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개작 ‘라파엘’은 마테오AI스튜디오와 MBC씨앤아이가 공동 제작한 장편 영화다. 전체 비주얼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구현한 ‘풀(Full) AI 장편 영화’를 표방한다.

작품은 전쟁용 안드로이드 ‘라파엘’이 가톨릭의 마지막 신부 ‘미카엘’을 만나며 인간성과 신앙, 구원의 의미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SF 액션 장르에 휴머니즘 요소를 결합한 서사를 내세웠다.

연출에는 양익준 감독과 문신우, 정주원 감독이 공동 각본과 공동 연출로 참여했다. 특히 양익준 감독은 이번 Kling AI 공식 세션에서 한국 연사로 무대에 올라 AI 기반 영화 제작의 실제 워크플로와 창작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에는 할리우드 제작자인 Jon Erwin과 중국 애니메이션 감독 Wei Li도 참여해 AI 영화 제작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장편 제작 방식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AI 영상은 짧은 콘셉트 필름이나 광고, 실험적 단편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라파엘’은 캐릭터 감정선과 서사를 갖춘 장편 구조를 목표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다만 AI 영화가 산업 전반의 표준 제작 방식으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나온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는 저작권 문제와 창작자 권리, 결과물 품질의 일관성, 관객 몰입도 같은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편 영화는 단순 시각 효과를 넘어 감정 연기와 서사 완성도가 흥행을 좌우하는 영역인 만큼 기술력만으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마테오AI스튜디오는 AI를 단순한 제작 효율화 도구가 아닌 ‘새로운 창작 언어’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자체보다 이야기와 감정, 캐릭터 중심의 제작 철학을 앞세워 소규모 창작팀도 글로벌 스케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AI 네이티브 스튜디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파엘’은 그런 방향성을 담은 첫 장편 프로젝트다. 작품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AI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기획·개발됐다.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국내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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