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 국회 초당파 '일중우호의원연맹' 소속 정치인들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만나 중일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근 있었던 미중정상회담 내용 등의 설명을 들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일중우호의원연맹 간부 10명가량이 전날 도쿄 미나토구 주일중국대사관에서 우 대사와 만났다.
이날 면담에는 연맹 회장인 모리야마 히로시 전 자민당 간사장과 오부치 유코 전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사이토 데쓰오 중도개혁연합 고문, 다무라 도모코 공산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중일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교도통신은 이날 면담에서 참석자들이 우 대사로부터 지난 14∼15일 진행된 미중정상회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면담에서는 중일관계 긴장 완화를 위한 민간 교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우 대사는 "외교관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나빠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인 지난 2월 "현재 중일관계는 국교 정상화 이후 가장 어려운 국면에 빠져 있다.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고 강경 발언을 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일중우호의원연맹이 방중 계획을 모색 중이지만 실현 전망이 구체화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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