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36년 역사 뒤로 하고 '한컴'으로 사명 변경…AI 운영체제 기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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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36년 역사 뒤로 하고 '한컴'으로 사명 변경…AI 운영체제 기업 선언

나남뉴스 2026-05-19 12:5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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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유지해온 '한글과컴퓨터'라는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글로벌 AI 에이전트 운영체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한컴'이라는 새 간판을 내건 것이다.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한컴: 더 시프트' 전략 발표회가 개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연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하는 날"이라며 소버린 에이전틱 OS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이미 AI 사업에서 성과를 숫자로 입증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소버린 에이전틱 OS란 무엇인가.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 및 권한 체계가 하나의 안전한 환경 안에서 연결되고 통제되는 통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말한다.

시장 선점을 위해 4가지 경쟁 우위가 제시됐다. 데이터 원천 기술, AX(AI 전환) 임상 데이터, 20만 고객 자산, 개방형 AX 표준 아키텍처가 그것이다.

특히 문서를 AI가 인식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하는 파싱 및 비정형 처리 역량이 핵심 기술로 꼽혔다. 지난해 9월 오픈소스로 공개된 오픈데이터로더(ODL)는 글로벌 표준으로 부상 중이다. 올해 3월 출시된 V2.0 버전은 벤치마크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점수 90%, 읽기 순서 94%, 표 추출 93%, 헤딩 인식 83%라는 성적이다.

3단계 검증 절차를 통해 AX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상용 솔루션 출시 후 내부 임상을 거쳐 대형 공공망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개방형 아키텍처 전략도 눈길을 끈다.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고집하지 않고 데이터 원천과 실행 도구, 보안 환경만 제공한다. 어떤 LLM을 사용할지는 고객의 선택에 맡긴다.

한컴오피스 2024를 끝으로 연식제 패키지 발매가 종료된다. 향후에는 AI 기능이 실시간으로 고도화되는 플랫폼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사명 변경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한국어 문서 처리의 표준을 만든 위대한 출발점이 한글과컴퓨터였다면, 이제 한컴이 다루는 영역은 문서에서 데이터로, 컴퓨터에서 AI 에이전트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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