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안타' 이정후, 잘 치고도 경기 중 사라졌다…SF 현지 "등 경련으로 교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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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안타' 이정후, 잘 치고도 경기 중 사라졌다…SF 현지 "등 경련으로 교체" 발표

엑스포츠뉴스 2026-05-19 12:5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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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도중 예상치 못한 몸 상태 이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팀의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그는 이날도 초반부터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1사 2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의 88마일(약 141km/h) 낮은 슬라이더를 강하게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99.3마일(약 160km/h)에 달했고, 우익수 앞으로 빠르게 빠져나간 타구 덕분에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안타 이후 주루 플레이와 3회말 수비까지 정상적으로 정상적으로 소화했기에 경기 중 교체는 더욱 의외였다.

4회말 수비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갑작스럽게 윌 브레넌을 우익수 자리에 교체 투입했고, 이정후는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현지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셰이나 루빈 기자는 "경기 중 이정후가 등 부위 경련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몸 상태나 추가 검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순 근육 경련 수준이라면 장기 결장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구단은 선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향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인 좌완 로비 레이가 4.1이닝 11피안타(2피홈런) 2볼넷 11실점(10자책)으로 무너져내리며 초반부터 상대에게 경기 흐름을 넘겨줬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정후의 몸 상태에 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결과와 함께 주축 타자의 부상 여부까지 확인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 X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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