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소변은 보라색"→도핑 위반 4년6개월 중징계…명예가 땅에 떨어졌는데, 세계적 갑부에게 답 들었다 "금메달 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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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소변은 보라색"→도핑 위반 4년6개월 중징계…명예가 땅에 떨어졌는데, 세계적 갑부에게 답 들었다 "금메달 더 필요해?"

엑스포츠뉴스 2026-05-19 12: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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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핑 절차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이 힘든 시기에 조언을 구했던 인물을 공개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9일(한국시간) 도핑 위반 혐의로 출장 정지 징계받았던 수영 스타 쑨양이 활동 정지 기간 중 한 중국 갑부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쑨양은 한 중국 매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중국 최대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과 연락해 조언을 구했다고 했다. 

매체는 "쑨양은 수영계 복귀를 생각했다"라며 "쑨양과 마윈 모두 항저우 출신이며 쑨양은 마윈이 인생에 많은 경험이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마윈을 자신의 우상이나 동경하는 목표로 생각한다"라며 "쑨양은 이미 여러 차례 연락해 왔기 때문에 마윈에게 전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쑨양은 인터뷰에서 "마윈이 내게 여러 질문을 했다. '다양한 삶을 노력해 보고 3~5년 안에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해 보라', '이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등을 물어봤다"라고 했다. 



이어 "또 '이미 많은 금메달을 땄다. 한두 개를 더 따서 무엇이 중요한가?'라고 해줬다. 이런 질문들을 지금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쑨양은 박태환의 라이벌로 불린 중국 수영의 대표적인 스타다.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200m 등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11개를 보유한 중국의 전설이기도 하다. 

그러다 쑨양은 지난 2018년 9월, 자택에서 도핑 검사를 위해 찾아온 검사관들의 활동을 방해했다. 소변 샘플을 깨뜨리는 등 추태를 부리며 그는 2020년 2월 무려 8년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전부터 쑨양의 약물 복용에 대한 의심이 여러 차례 있었다.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프랑스 수영 선수 카미르 리코르가 "쑨양의 소변은 보라색"이라는 말로 그를 맹비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도핑 의혹이 불거졌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선 쑨양이 금메달을 따면 경쟁 선수들이 시상대에 같이 오르길 거부하는 사태도 있었다.

2020년에 결국 국제스포츠재판소(CAS)를 거쳐 쑨양은 징계 수위가 절반으로 줄어든 4년 3개월 자격 정지로 확정됐고 2024년 5월 징계가 해제됐다. 

수영계에 복귀한 쑨양은 지난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전국 운동회(전국체육대회)에 나섰으나 30대 나이를 반영하듯 예전 같지 않은 기록으로 기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9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6위에 그쳤다. 

쑨양은 수영 외에도 다양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소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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