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장비 기업 세이프웨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 단순 외형 디자인을 넘어 안전성과 기능성, 사용자 경험까지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산업안전 및 헬스케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이프웨어(대표 신환철)는 자사의 추락보호 에어백 ‘C-라이트(C-Light)’와 AI 기반 낙상 보호 에어백 벨트 ‘레디(REDY)’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Red Dot Design Award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혁신성과 창의성, 기능성, 지속 가능성, 사용자 중심 설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외형 디자인보다 기능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산업 장비 분야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이프웨어는 기능(Function), 지속성(Sustainability), 혁신성(Innovation), 사용자 중심(User-Centered Philosophy) 등 레드닷 핵심 평가 요소를 충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상 제품 중 하나인 ‘C-라이트’는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설계된 보급형 추락 보호 장비다. 일반 작업조끼 형태로 착용할 수 있으며 최대 45L 용량의 에어백이 탑재돼 약 2~3m 높이에서 발생하는 추락 상황에서 작업자 신체 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 프리미엄 모델 C3의 핵심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착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 센서 버클과 ‘세이프웨어 커넥트’ 기능, 체형 맞춤형 조절 구조 등을 적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함께 수상한 ‘레디(REDY)’는 고정밀 센서를 활용해 낙상 상황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 전개되는 벨트형 안전 장비다. 고령층과 장애인, 치매 환자 등 낙상 위험이 높은 사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치와 활동 정보, 낙상 위험도, 기기 상태, 사고 이력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호자의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헬스케어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산업안전과 고령층 안전 시장은 글로벌 성장성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특히 건설·제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초고령 사회 대응이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면서 웨어러블 기반 안전장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실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산업 현장 보급률, 보험·복지 시스템과의 연계 등이 과제로 남는다.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현장 적용성과 지속적인 사용자 확보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현장과 사용자를 중심에 둔 설계 철학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간 중심 안전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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