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칸] ‘호프’ 정호연 “스크린 데뷔작으로 칸 초청…난 복 받은 사람” [I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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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칸] ‘호프’ 정호연 “스크린 데뷔작으로 칸 초청…난 복 받은 사람” [IS인터뷰]

일간스포츠 2026-05-19 12:0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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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너무너무 영광이에요.”

배우 정호연이 스크린 데뷔작 ‘호프’로 칸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오텔 바리에르 르매제스틱 칸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역사가 깊은 뤼미에르 극장에서 첫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복 받은 사람”이라며 해사하게 웃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들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앞서 17일 공식 상영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정호연의 등장신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너무 응원받는 기분이었어요. 배우로서 제 연기를 보는 것이 어떨 때는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거든요. 그런 여러 복잡한 생각이 들 때 박수와 환호를 들으니까 마음이 충만해지는 느낌이었죠. 게다가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 감동이 두 배였죠.”

배우 정호연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중 정호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 할 일하는 호포항 순경 성애로 분했다.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님께서 미팅 요청을 주셨고 그날 바로 시나리오를 주셨다. 캐릭터에 있는 어떤 면을 제게서 보셨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감독님과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극중 여러 인물로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투영시키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성애에게는 그것이 인간의 선의였으면 하셨죠. 그리고 그걸 제게 보셨다고 해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했고, 확고한 정의감, 선의를 가지고 움직이려고 노력했죠.”

정호연은 성애를 통해 목소리 톤 조절은 물론, 카체이싱과 드리프트, 유탄 발사기 등의 총기 액션까지 직접 소화했다. 이를 위해 5~6개월 정도 별도의 총기 훈련을 받는가 하면, 수동 운전면허를 따고 카체이싱 테크닝을 배우는 등 혹독한 과정을 거쳤다.

“성애와 밸런스가 가장 좋은 적정 소리를 찾다 보니 평소보다 하이톤이 됐어요. 처음에는 목소리가 나가기도 했죠. 또 총기 사용법, 카체이싱 테크닉 등을 배우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했는데 5~6개월 동안 근육으로만 4kg 증량했죠. 어려웠지만 되게 재밌었어요.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듯 도파민이 돌았죠. 제가 들인 노력과 시간이 있으니 뿌듯하기도 했고요. 제 연기를 보면서 ‘와, 해냈다’라고 생각한 건 처음이었죠(웃음).”

평소 팬이라는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 후기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정호연은 “신인 배우로서 완벽주의자 감독을 만나는 건 축복이다. 제 안에 많은 걸 끌어내 주셨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님”이라고 치켜세웠다. 전작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님과 비교하는 장난 섞인 물음에는 “선택할 수 없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거”라며 웃었다.

배우 정호연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데뷔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쓸고, 이번 ‘호프’로 칸까지 입성했지만, 정작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배우로서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며 눈을 반짝였다.

“경험해 보고 싶은 게 너무 많고요. 이게 하면 할수록 영화, 연기에 재미를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특히 ‘호프’로 연기에 더 많은 재미를 느끼게 됐죠. 황정민, 조인성 선배에게도 많은 걸 배웠고요. 다음 현장에서 어떤 분에게 어떤 걸 배울까 너무너무 기대돼요.”

‘호프’가 어떻게 남을 거 같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그 자체로 이미 남은 게 너무 많은 작품”이라고 답했다.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촬영 내내 너무 좋은 에너지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에요. 정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두렵지 않을 정도로 응원이 많이 됐어요. 모두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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