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총통 전용기 영공 통과 불허한 세이셸에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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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총통 전용기 영공 통과 불허한 세이셸에 "높이 평가"

연합뉴스 2026-05-19 11:5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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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더 많은 국가가 세이셸처럼 역사 올바른 편에 설 것"

중국-세이셸 외교수장 회담 중국-세이셸 외교수장 회담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 전용기의 영공 통과 허가를 취소한 세이셸 정부 결정에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중국은 이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하며 대만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배리 포르 세이셸 외교장관과 만나 "세이셸 정부가 최근 대만 독립 세력 대표 인물인 라이칭더의 전용기 비행 허가를 취소했다"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은 이미 국제사회의 공통 인식이 됐다"며 "중국은 반드시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것이고 대만은 반드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많은 국가가 세이셸처럼 국제적 정의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라이 총통이 지난달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방문하려 했으나 전용기 항로에 포함된 세이셸·모리셔스·마다가스카르가 영공 통과 허가를 취소하면서 방문 일정이 연기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대만 측은 이들 국가의 결정 배경에 중국의 외교적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중국은 국가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두 국제사회의 평등한 일원이라고 주장했다"며 "앞으로도 세이셸이 국가 주권과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르 장관은 세이셸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이밖에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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